이 두근거리는 (맥박이 빨라지는) 정도이다. 그러나 빈혈이 심해지면 어지러움, 두통, 이명감 (웽웽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증상) 등의 증상과 함께 피부색이 창백해지며, 잠깐 의식을 잃고 쓰러지

기도 한다. 이는 뇌로 가는 산소의 공급량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으로, 저혈압일 경우에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눕거나 쪼그린 자세로 잠시 있으면 혈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증세가 나아진다. 만성 빈

혈일 경우에는 정서가 불안해지고,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결핍성 빈혈)에 쉽게 노출된다.

신 전보다 1.5배 정도 혈액량이 증가한다. 그런데 산소를 운반하는 주요 성분인 적혈구의 증가는 그

에 미치지 못하므로 상대적으로 적혈구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빈혈이 발생한다.

대적으로 모자라게 된다. 따라서 임신중에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철분만큼은 약재를 가

지고 보충하도록 권하고 있다.

기 이후 등은 60-100mg, 임신 전부터 빈혈이 있는 경우라면 200mg이다.

비가 생기기도 한다. 그래도 중단하지 말고 임신 기간 및 산욕기에 걸쳐 최대한 먹는 것이 좋다. 철

분제는 단순 철분염의 형태로 단독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칼슘이나 마그네슘 제제와 같이 혼합

제제를 복용하는 것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분 흡수면에서 별로 좋지 않다. 시중에 임산부용

철분제가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이중에서 선택하여 임신 기간 및 산욕기에 걸쳐 복용하도록 한다.

12g/dL 이하, 임신 또는 산욕기에는 10g/dL 이하를 빈혈로 정의한다. 임신중의 빈혈은 임신 초기와

말기에는 11g/dL 이하, 혈액량의 증가가 가장 심한 임신 중기에는 10.5g/dL 이하를 빈혈의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구의 일부분으로 혈중에 나오는 기간, 즉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기간은 약 4-6일 정도이다. 뿐만 아

니라 철분은 흡수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약 10%선) 원하는 철분량의 10배를 먹어야 한다. 따라서

출산 후 심해진 빈혈은 철분으로 갑작스럽게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수혈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철

분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해 두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번 먹으면 약 3개월 정도 꾸준

히 먹는 것이 좋다.

혈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므로 약간씩 모자라는 적혈구의 양에 몸이 적응하게 되어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따라서 간단한 피 검사로 헤모글로빈의 수치를 알아봐 빈혈이 있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해야 한다.

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다. 식이요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 멸치, 뱅어포, 도정되지 않은 곡분, 녹색 채소류 등이 있다. 특히 식물성 식품보다는 동물성 식품

에 함유된 철분이 흡수가 잘 된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슬리, 아스파라거스, 무화과, 매실 초콜릿, 코코아, 가지 등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유한 야채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