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1. 과다 월경이 반복된다면 자궁 근종을 의심한다.       40세 이상 여성의 40-50%가 증상이 없는 자궁 근종을 갖고 있다. 자궁근종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과다 월경으로 이로 인한 빈혈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 외에 만성적인 골반통이 있는데 이는 생리 통, 성교통 또는 골반 압박 등으로 나타난다.         또 근종이 커지면 방광을 압박해 빈뇨 등 여러 가지 소변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 근종은 불 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전체 불임 환자의 3%가 자궁 근종의 원인이라고 한다.           ▒ 암으로 변형될 확률은 매우 낮다. 증상이 없는 자궁 근종은 담당 의사의 결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두고 볼 수도 있다. 자궁 근종은 양성 종양이므로 증상이 없거나 자라지 않으며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다. 자궁 근종이 암 으로 변할 확률은 0.5% 미만으로 매우 낮기 때문이다.           2. 자궁 근종, 이렇게 치료한다.             증상이 있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 수술을 하게 되는데, 수술은 혹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 전 체를 들어내는 것이 원칙이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서 또 자궁 근종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혹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거나 호르몬 치료로 혹의 크기를 줄이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 호르몬 치료는 단기간 사용한다. 호르몬 치료로 40-60%의 크기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무월경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호르몬 부작용 때문에 이 방법은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호르몬 치료가 끝난 뒤에는 다시 혹이 커 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불가피하게 수술을 할 수 없을 때나 수술을 지연시키고자 할 때 호르몬 치료 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