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은 특별한 경우지만 자궁근종은 미혼 여성들, 성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들도 간혹 걸릴 수 있다. 월경이 아닌데도 성관계 후에 출혈이 있으면 자궁근종에 걸려 있을 수가 있다. 자궁근종은 30-40대 여성중 20%에서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에게도 많이 발병한다. 종양이 상당히 커질 때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던 중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궁근종은 결혼과 상관없이 성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여성이라면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는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도 20대에는 거의 걸리지 않지만, 현재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서 멍울이 1cm이상 만져지는 경우에는 필히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자궁에 발생하는 종양중 가장 많으며 30-45세에 호발한다. 대개는 증상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으나 혹이 만져지거나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통증, 압박감 등이 나타나고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수술을 하여야 할 경우 연령, 출산력, 임신상태, 출산에 대한 욕망, 건강상태, 근종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고, 검진상 증상이 없고 작은 근종이 발견되면 6개월마다 정기적인 진단을 해서 근종 상태를 파악한다. 폐경전후의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은 대개 크기가 감소 되나 반대로 급작스런 성장은 개복술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복강경수술이 발달하여 자궁적출시 개복을 하지 않고도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