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아기를 낳은 지 2개월 된 엄마입니다. 유방암,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요. 미혼 여성과 출산한 여성을 비교할 때 암 발생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모유를 먹이면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인가요?

A.자궁경부암은 암으로 발전하기 까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궁암 검사가 쉽게 이루어지고 암으로 되기 전에 쉽게 치료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예방 가능한 병으로 이루어지고 암으로 되기 전에 쉽게 치료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예방가능한 병으로 취급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성생활에 의하여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 HPV) 에 의하여 세포가 변성을 일으켜 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성생활이 많을수록, 본인이나 배우자가 관계하는 성 파트너가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첫 성교를 가진 연령이 낮을수록 (특히 16세 이전의 성교)배우자 음경의 포경상태와 위생상태가 나쁠수록 성병에 자주 걸릴수록 암 발병은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수녀나 중처럼 성생활이 전혀 없는 사람에서는 장궁암 발생률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미혼이냐 출산한 여성이냐에 따른 차이는 별로 없으며 단지 성관계가 있어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을수록 자궁암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빈도가 증가하여 여성암중 1위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1% 이하가 25세 이전에도 생길 수 있지만 30세 이상이 되면서 그 빈도는 급격히 상승합니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중요하지만 유방암환자의 20%에서만 유방암 가족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마나 자매 중에 폐경 전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일생동안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40~50%에 달합니다.

또한 유방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일생동안 유방암이 걸릴 확률이 85%나 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이 증가하는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식생활의 변화 특히 지방질의 섭취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술도 자주 먹을 경우 유방암 빈도가 높아집니다. 초경 연령이 빠를수록 유방암 빈도가 높아지며 폐경이 빨리되면 빈도가 줄어듭니다. 출산 후 젖을 먹이는 것은 유방암 빈도에 영향이 없으며 아기를 많이 낳은 사람보다 한 번도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서 빈도가 높습니다. 또 나이 들어서 첫 아이를 낳을 경우에 유방암 빈도가 높아집니다.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우리의 옛 식단이 좋습니다. 현미 잡곡밥, 콩원료 식품(청국장, 두부 등), 야채, 과일을 자주 드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술을 자주 마시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금연하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 급격히 떨어지는 희 밀가루 음식이나 흰쌀밥, 과자, 케익, 아이스크림, 콜라, 사이다 등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